소형 카라반은 무게가 가벼워 밀거나 당기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캠핑장 사이트의 파쇄석이나, 경사면
경계석의 10mm 내외의 턱을 만나게 되면 우리 3식구가 붙어도
움직이기가 어렵다.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무버를 달기로 했는데 가격이 이백.
그래서 직구를 알아보았다.
자동무버 와 수동무버가 있는데
수동무버가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 결정.
모델은 가장 일반화된 Enduro EM203.
독일 아마존을 검색하여 번역기 돌리고
검색한결과 680EU(한화 약 85만원정도)
이때가 6월초 독일 직구는 처음이라 좀더 알아보기도 하고
이벤트성 할인가로 판매되길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그로부터 3개월정도 지난 시점에 가격이 좀 떨어졋다
(3 개월동안 가격 모니터링 한 결과)
625EU(한화 약 79만원)
(이벤트 가격이라 1~2주 정도후 다시 원래가격으로)
기대한 만큼 떨어지진 않았지만
더이상 기다림의 한계에 봉착하여 구매 결정.
독일은 자국내 소비세가 무조건 19%를 붙여 판매한다.
바*싱 구매대행을 하면 소비세 환급처리를 대행 해 준다고 하여
이곳에서 구매대행 하기로 결정.
실지 구매대행 수수료를 떼면 9.5%의 소비세 환급을 받는것.
(환급액의 50%는 구매대행 수수료로 떼간다)
최종 구매가는 575eu(한화 약 73만원 정도)
물건은 좀 싸게(?) 구매한듯 하지만
배송비 + 관.부가세 하면 물건값의 50%정도가 플러스 된다.
배송은 선박편이 좀 싸긴 한데.. 배대지를 알아본 바 해주는 데가 없다
이하*스에서 과거에 해주긴 했는데 물량이 없어 서비스 중지 상태다.
기냥 항공으루. 선박대비 비싸긴 한데 인천 까지는 빨리 온다.
독일 현지 배대지에 물건이 도착하면
무게 측정하여 배송비 결제 요청 단계로 진행된다.
배송물건은 2 박스로
무버본체가 들어있는 박스는 20kg
설치용 잡자재가 든 박스는 12kg
도합 42kg로 배송비는 207$.
넘 비싸~그냥은 결제 못하고 좀 더 싼 방법 찾기.
.. 스마트폰 앱 결제하면 10%할인 쿠폰 적용가능.
그래서, 20.7불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
8/30 배송시작.
9/1 수입/반입 신고
관부가세 내라고 배송대행사에서 문자 날라온다.
관세(약8만원)와 부가세(약11만원)가 비싸네.
결제나면 드뎌 반출신고
국내 배송 시작
드디어 도착.
2박스 배송으로 알고 있는데 본체박스 1개만 왓다.
수소문 했지만 아무 영향력 없게 배송시스템 흘러가는 대로 기다림.
결국 이틀후 나머지 1박스(부속자재) 도착.
배송 대행사에서 좀더 물류관리를 잘 했으면 하는바램.
총비용은 관부가세,구매대행비,배송비 포함하여 약 120만원 소요 되었다.
다음은 설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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